주역
-
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김승호 - 둘러보는 여유의 필요성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3. 2. 17:03
———팔자사는거 정말 마음대로 안 된다. 팔자대로 산다는 말이 괜히 있지 않다. 지난 날들을 떠올리면 나 역시도 어떻게 지금까지 왔을지. 내가 잘 했다기 보단운이 잘 따라줬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이런 느낌을 받기에첫 일출을 보러 가기도 하고신년운세를 보러 가기도 할 것이다. 나는 이번에 장소의 기운을 찾으려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어려운 주역저자는 주역에 기반하여 설명한다. 그런데 주역은 너무 어렵다. 왜 그 모양을 그렇게 해석하는지…그리고 그 장소가 왜 그 기운이 있는 것인지…아마도 저자는 그것을 다 설명하기 어려워 그랬을 거다. 그렇지만 이 책을 늘 가지고 다니긴 어려울터어떻게 기억하면 좋을까?책을 읽는 내내 고민했다. ———독특한 느낌 밑에 글귀에도 있지만, 저자는..
-
오십에 읽는 주역, 강기진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2. 12. 21:06
오십의 의미 이 책을 읽는다 했을 때 들은 말. 오십 아니잖아? 그래서 더욱더 오십에 대한 의미가 궁금했다. 표지에서 두번째로 큰 글자이기도 했고. 책에서 말하는 오십은,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시기다. 예전같이 혈기왕성하지 않아 기가 죽을 수 있는 시기다. 그러면서도 한 조직의 장이 되어야만 하는 시기다. 결국 부족함 속에서 남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다. 운명대로 산다 운명을 풀어 말하면, 때가 맞는 것과 주어진 사명을 다 하는 것이다. 운은 살다보면 주어지는 것과 유사한 듯 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달란트가 (천)명에 가깝다. 그렇기에 운명대로 산다는 것은, 이 땅에 태어나 주어진 사명을 다 하기 위하여 마음과 행동을 다 하여야 하고 그러다 보면 타이밍이 맞아져 결실을 얻는다는 것이다. 보다 쉽게 말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