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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빛의 색 고흐를 만나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3. 8. 20. 07:36
1. 일기, 생각, 시.
이 책의 구성은 읽는이로 하여금 감성에 푹 빠지도록 도와준다. 고흐의 작품을 보고 고흐의 일기를 읽으면 그의 감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된다. 작가의 글과 맥엔타이어의 시를 차례대로 접하면 그 감정은 더욱더 깊어진다.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더라도 얻은 것이 무엇인지 떠올릴 수 없더라도 가슴 속에 무언가 남았다는 잔상은 지울 수가 없다.
2.인생
참 희안하다.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게 이 책을 읽다보면 고흐의 인생을 알것 같은 기분이 든다. 외로움과 정신질환에서 오는 고통, 이 외에도 전달하기 어려운 그의 생각이 전달이 되면서 정말이지 그는 온전히 그의 삶을 예술에 바친 것 같은 느낌이 다가온다.
3. 미술관
요즘들어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이러던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작품을 보아야할지 몰라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어쩌면 이 책은 이런 사람들로 하여금 작품을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지 힌트를 주는 것일수도 있고 그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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