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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싸게" 보수적 공모가 논란 - 매일경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4. 2. 8. 09:52
주장 : 공모가 산정을 두고 시장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근거 :
보수적 공모가 산정 찬성
- 투자자들 관심을 모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부풀린 가격으로 상장 이후 저평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불가피하다.보수적 공모가 산정 반대
- 자금조달 규모를 줄여 상장 욕구를 꺽는다.
- 한국거래소 기준이 엄격해지고 기관들도 단기 수익에 치중하다 보니 가치평가를 제대로 못 받는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보수적 공모가 산정 중립
- 공모가가 보수적인지 아닌지는 결국 시장에서 평가되는 것.
- 회사 자체가 좋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일 수 있다.생각 :
"공모가 문제가 언급된 이유가 무엇일까?"
순간적으로 '창업' 이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물론,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에 '창업' 이 문득 떠올랐을 수 있다.
하지만 창업이 공모가 문제와 연관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IPO 는 스타트업에 투자한 엔젤투자자나 VC 의 자금 회수 방법이기 때문이다.다시 말해서 IPO 가 얼마나 이루어지는지는 엔젤투자자나 VC 에게 중요할 수밖에 없다.
'창조경제' '창업 활성화' 등을 언급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그런데 가격이 적정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떤 모델을 사용하여 가치를 평가했을 때 그 가격이 적정하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정말로 100% 자신할 수 있을까?모델을 이용해서 산정한 가격은 그 상황에서 가장 Make Sense 할 것으로 생각될 뿐이다. 그러다보니 '공모가가 낮다', '공모가가 높다' 의견이 분분한 것이다.
보수적인 공모가가 좋네 나쁘네를 떠나서, 그 가격이 보수적인지 아닌지조차 100% 확신할 수는 없다.
단지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니 가격이 보수적인지 아닌지, 지금과 같은 방법이 좋은지 아닌지는 모른다.시장의 판단에 따라서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반면에 그 공모 가격은 증권사와 해당 기업이 합의한, 그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인 것은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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