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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일기 10] PBR, 할증과 할인'수'의 이야기/투자 일기 2016. 4. 16. 20:49
1. PBR
PBR은 현재 가격과 자본을 비교하는 수치이다.
즉, PBR 1은 현재 가격과 자기자본 금액이 같다는 말이며,
PBR이 1보다 크면 다소 가격이 비싸게,
PBR이 1보다 작으면 다소 가격이 싸다는 의미이다.
2. 할증? 할인? 무엇이 좋지?
사람들은 대게 비싸면 안좋고 싸면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다소 다르다.
다시 말하면, 할증이냐 할인이냐에 따라서 좋고 다름이 결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매년 300원을 버는 A사와 매년 1500원을 버는 B사가 있다.
A사와 B사의 자기자본은 모두 10,000원이나
A사는 8,000원, B사는 15,000원이 시장가이다.
여기서 어느 기업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
3. 결국 기대수익률과 투자기간
결국 투자를 할 때에는 본인이 기대하는 수익률과 얼마나 보유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기대 수익률과 보유 기간에 따라서 인내심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차이로 인하여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 10%짜리 회사 주식이 있다.
15%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은 이 주식을 팔 것이다.
반면에 8%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은 이 주식을 살 것이다.
2) 회수기간이 5년인 회사 주식이 있다.
투자 기간이 3년인 사람은 이 주식을 팔 것이다.
반면, 투자 기간이 10년인 사람은 이 주식을 살 것이다.
정리하면,
투자 기준은 수익률과 회수 기간이 모두 있어야 한다.
이게 정해지면 적정 가격을 산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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