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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의 『볼드』- 억만 명의 문제를 해결하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6. 6. 29. 22:39
책을 읽으면서
억만 명의 문제를 풀어야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투자자로서 이 내용이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1. 억만 명의 문제를 풀지 못하면 투자 대상이 될 수 없다.
벤처투자자 등이 투자금 회수를 하기 위해서는
1) 다른 기업이 투자한 기업을 사고 싶어하거나
2) 투자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3) 투자한 기업이 현금이 많아 투자금을 갚을 수 있어야 한다.
위 3가지 중 어느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한 기업의 목표 시장이 수억만명은 되어야 한다,
2. 기하급수 시대와 대담함
인류는 그동안 산술급수 시대에서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하급수 시대가 도래했다.
그만큼 성장의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상황 덕분에
대담한 생각은 우리가 로켓에 올라탈 가능성을 높여준다.
3. 글귀
- 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가 "우리가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모두 미친 아이디어였다."라고 말한 것처럼 말도 안 되는 생각, 황당한 아이디어 속에 미래를 바꿀 실마리가 있다. 문제는 실행이다. 당신은 곧 사라져버릴 눈앞의 기회들에 연연하지 않고 대담하고 장기적인 사고로 미친 아이디어를 대담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를 가졌는가?
- 이제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억만 명 즉, 인류의 문제, 지구촌의 대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 기하급수 기술이란 기하급수적 성장곡선을 따르는 모든 기술, 즉 주기적으로 그 능력이 2배가 되는 모든 기술을 가리킨다.
- '대담함'은 세계적인 혁신가들이 '큰 생각'으로 게임의 판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정신적 툴'이다.
- 훌륭한 리더들은 모두 더 먼 곳을 보는 능력이 있으며, 그 비전을 향해 회사를 끌고 갈 확신을 가지고 있다.
- 하지만 앞서 지적했듯이 기하급수 기술이 제대로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려면, 모자익 브라우저처럼 사용자 친화적인 강력한 인터페이스가 등장해야 한다.
- 관건은 주의력과 끈기다. 이 2가지가 성과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목표가 크면 주의를 더 집중하게 되고 더 끈기 있게 매달리게 된다. 그 결과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일하고, 실패하더라도 기꺼이 일어나 다시 도전하게 된다.
- 훌륭한 기업가는 리스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스크를 줄일 방법을 찾죠. 회사를 차린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부담하는 일입니다. ... 따라서 초기에는 체계적으로 위험을 제거해야 합니다.
- 더 많은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명한 목표'에서 강조해야 할 것은 '목표'가 아니라 '분명한'이다. 분명한 것은 확실성을 준다.
- 마음속에 '전문가'라는 생각이 자리 잡는 순간, 수많은 것들이 불가능해집니다.
- 아이러니한 점은 결국에는 미션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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