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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혁명 2030』- 태양광발전과 전기차는 온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6. 8. 15. 20:48
"태양광 발전은 경제적이다."
화력발전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원자력발전으로 인한 위험성은 대체에너지에 대한 욕구를 키웠다.
그리고 저자는 태양광 에너지가 그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할부나 리스 등으로 소비력이 높아지면 대중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리있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중화된 발전에서 분산화된 발전으로 발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기차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수년 전만하더라도 전기차에 대한 한계가 자주 언급되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누구나 전기차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본, 유럽, 미국에서는 전기차인 테슬라S나 리프 등이 돌아다닌다.
하지만 아직 대중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중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고, 책에서 언급된 테슬라 경영진의 말은 이를 잘 설명해준다.
'5~10년 사이에 500~1,000마일의 주행이 가능하고
완전 충전에 수초밖에 걸리지 않는 배터리 기술로 단계적 진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라이프의 변화를 가져올 것"
전기자동차와 태양광 발전은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다.
상상속에 있는 아이디어 중 한 가지라도 실현되어도 엄청난 변화가 야기될 것이다.
예를 들어, 전기 공유 시스템이 정착되면 여행시 연료값을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아래는 내가 생각해 본 상황이다.
내 태양광 발전기에서 만들어낸 전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한다.
그 공유된 전기량은 온라인 상에 기입되고 마일리지처럼 기록된다.
사람들은 알아서 내 전기 충전기를 이용하고, 마일리지는 계속 쌓인다.
휴일이 되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다.
여행지에 도착하자 전기차의 충전량이 50%를 밑돈다.
나는 쌓아놓은 마일리지만큼 전기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이제 정부에서 전기 충전소 요금을 지원해주지 않지만,
마일리지 덕분에 충전료가 얼마 들지 않는다.
내일은 또 다른 사람이 내 충전기를 이용한 만큼 또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여행시 자동차 연료값은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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