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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석의 『바이러스 쇼크』- 전염과 치사율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1. 23. 23:10
1. 친숙한 사례
바이러스.
모르는 용어와 처음 보는 내용들이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아 두려운 주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독자의 심경을 알기라도 하는지 익숙한 사례로 글을 써 내려 간다.
최근에 국내에서 유행했던 메르스 사태라던지,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조류 독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이 때문인 것 같다.
2. 세계화는 위험?!
바이러스는 다른 종 간에 접촉으로 인하여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세계화가 이루어진 오늘날, 해외 여행으로 인하여 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과거 스페인 사람들이 남미를 개척할 때 수많은 원주민들이 사망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외 여행을 금지할 수는 없으니...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3. 전염과 치사율
책을 읽다보니, 두 가지에 대해서는 남겨 놓고 싶다.
하나는 전염성이고 다른 하나는 치사율이다.
전염성은 다른 사람(또는 동물)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정도를 말한다.
치사율은 사람(또는 동물)이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를 보유했을 때 사망할 확률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잘 옮기냐'와 '쉽게 죽느냐'로 볼 수 있다.
어떤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었을 때,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대처 방안이 다르기 때문이다.
4. 마치며
관심이 간다면 직접 책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다소 전문적인 내용이지만 생각보다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모든 내용을 이해할 필요도 없다.
그저 '바이러스란 이런 것이었구나' 정도로만 이해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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