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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사야카의 『편의점 인간』- '보통'에 대한 기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2. 3. 08:46
1.
이 책은 사회에서 '보통'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 여자의 삶을 그린 내용이다. '보통' 인간이 되기 위하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루쿠라의 모습은 사회가 정의하는 '보통' 인간의 모습을 극대화 한다.
2,
사회에는 알게 모르게 정해진 '보통' 인간의 모습이 있다. 사람들은 이를 무심코 받아들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강요받기도 한다. 혹자는 이를 두고 고정관념(streotype)이라 명명할지도 모르겠다.
3.
지인으로부터 고정관념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가치관의 차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말에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알게모르게 옳고 그름에 대하여 판단하고 있을 수도 있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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