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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5. 12:17
1. 사주명리에 대한 관심으로 찾게 된 책
사주명리에 대한 관심은 전부터 있었다.
처음에는 '점'이라는 것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기질에 대한 해석'에 대한 관심이 주가 되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MBTI, 애니어그램의 동양판 정도의 느낌이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런 거창해 보이는 것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2. 사주명리는 다른 책으로...
책을 읽으면서 내 만세력을 해석해보고자 했다.
그러나 이 책은 사주명리를 공부하기 위한 책은 아닌 듯 했다.
개괄적인 설명은 있지만,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에 그치는 정도였다.
그 이면에 있는 논리, 배경, 원리 등을 다루고 있지 않았다.
스스로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고자 한 상황에서 이 책은,
이런 점이 아쉬웠다.
3. 그렇지만,
균형, 순리, 차이, 과부족, 관계.
책을 읽으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서로 부족한 점이 있는 우리가 조화되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 관점.
너무 단순해 보이지만 쉽게 잊어버리는 것들이기에,
자연과 삶을 연계시키는 것이 사주명리학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어찌보면 이것이 저자의 의도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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