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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소리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1. 30. 08:57
    화창한 아침이다.
    따스한 햇살에 얼음이 사르르한다.
    분수가 있고 물은 얼어있다.
    주인공이 내기를 한다.
    자신에 대한 내기
    얼음을 밟고 무사히 가운데에 갔다온다면
    자신은 준비되었다고.
    그는 발걸음을 옮기고
    얼음은 사르르하지만 그를 옮겨준다.
    그가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행했다고 미하엘은 말한다.

    오자히르를 읽고 있다.
    이 목소리에 대한 내용이 내 머리속에 남는다.
    왜 그럴까?
    나는 목소리에 대해 한번 생각해본다.

    내가 문득 뭔가를 하려고 했던 것도 목소리일까
    내 직관을 따르려 한것도 목소리일까
    이것저것 다 목소리일까
    그렇다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좋아하고
    이런 것도 다 목소리가 아닐까?


    지금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해 무작정 걱정만 하는것은,
    자신에게 들려오고 있는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어떻게 보면 문득 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
    이것들이 목소리가 아닐까 한다.
    내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요즘 우리는 이 목소리를 너무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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