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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로운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1. 29. 21:20

    잠깐 자리에 앉아서 눈을 감았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하나. 둘. 셋.

    그 무엇도 생각나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그저 숨만 쉴거라 생각했다.

    이런, 45초. 한계다.

    이제 타이머를 맞춘다. 5분.

    이번에도 역시 한계가 자꾸 느껴진다.

    그래도. 그래도.

    결국 5분은 채웠다.


    현대인들은 정서불안이다. 똑똑한 전화기를 다 들고 다니니 사람이 멍청해질 수밖에.
    나 역시 그렇다. 그래서 이제는 바뀌려한다. 명상. 이것만으로도 나는 변하겠지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냥 묵상.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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