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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어도 땅은 사라, 전은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9. 12. 26. 23:19
1.
부동산은 소멸하지 않고 고유의 특수성이 있는 자산으로서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어 매력적이다.
투자 건 당 규모가 크기에 큰 돈 운용 시에 필히 알아둬야 하는 자산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작게는 대한민국, 넓게는 지구로 공급량이 제한적인 희귀한 자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에는 돈이 없다는 핑계로 등한시 했다.
하지만 이제는 핑계거리는 차치하고 공부하기로 했다.
그 시발점은 이 책이 되었다.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
2.
지금 내가 딛고 있는 땅부터가 부동산이다. 그래서 친숙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안다고 착각할 뿐 잘 알지 못 한다.
내 발밑의 땅과 100m 앞에 보이는 땅은 다르다. 제 각각이다. 매 건마다 알아보아야 한다.
저마다 다르기에 그 놈이 클 수 있는 방법도 다르다.
무엇을 먹여야 클 지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는 없다.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바로 여기서 돈이 된다. 부동산 투자는 발품과 아이디어 싸움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무엇보다 수익을 낼 수 있는 포인트가 어디인지, 어떤 핸디캡이 있는지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3.
아무런 경험 없이 책 내용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머리로 생각하는 내용이 아니다. 직접 체감하며 익혀야 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만 기억 했다.
부동산이란 놈은 무엇일지. 익혀야 할 개념은 무엇이 있을지.
이렇게 찾은 용어 및 개념은 아래와 같다.
아마 아래를 보면 왜 직접 케이스를 파악하며 익혀야 하는지 알 수 있을거다.
-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 임대
- 해당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 토질 검사
- 지목 변경
- 용도 지역
- 필지 분할과 지분 분할
- 국토개발지도
- 절대농지
- 토지에게 있어 도로
- 토지이용계획서
- 지적도
-계획도로
- 하자 개선
- 토지이용 규제
- 도시계획(변경), 국토종합계획
- 성토, 절토, 복토, 포장, 공유수면매립
- 건폐율, 용적율
- 토지개발계획과 깃발
- 접도구역
- 개발촉진지구
-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제한구역
- 분묘기지권
- 유치권, 공유지분
- 건축물철거신고, 멸실신고
- 시가화 예정용지, 시가화 조정구역
- 토지합필, 토지분할
- 형질변경
- 토임
- 사도(사적도로), 현황도로, 구거 점용
- 구획정리사업
- 취락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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