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이야기/투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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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2] 내일 내 주식의 가격이 폭락한다면?'수'의 이야기/투자 일기 2015. 7. 12. 21:14
주식계좌를 2009년도에 개설했으니, 벌써 개설한지 햇수로 6년이다. 그러나 아직도 아마추어에 불구하다. 투자의 결과인 수익률도 좋지 않다. 최근처럼 좋아보이는(?!) 장에서도 제대로된 수익이 나지 않으니, 이 분야에서 나잇값은 아직 못하는 듯 하다. 그래서 주식의 본질, 제대로 된 투자, 나에게 맞는 투자 등에 대해 회고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언급이 되고 중국 증시가 약 33% 정도 가라앉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내일 폭락한다면?"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제대로 된 기업은 '아무런 변화도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50% 하락했다고 해서, 삼성전자의 직원들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거나 사람들이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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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1] 주식 투자에 있어_수급, 적정가, 개인의 재무제표'수'의 이야기/투자 일기 2015. 6. 10. 13:17
1. 수요와 공급 여기에서 수요와 공급은 '수요량'과 '공급량'이 아닌 수요와 공급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기관, 외인, 개인의 거래량과는 다른 의미이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곳에서 형성이 된다. 다시 말하면, 특정 가격을 두고, 한 사람은 효용보다 높다고, 다른 한 사람은 효용보다 낮다고 판단할 경우에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이 형성된다. 2. 적정가 적정가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정의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는바가 적고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아, 이해하고 있는 부분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이벤트로 인하여 가격이 낮아진 경우이다. 이때 이벤트가 기업의 가치에, 기업의 영업에 영향이 없을 경우 변동 전 가치가 상대적으로 적정가에 가깝다. 이러한 투자 방법을 통해 장기 투자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