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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10. 18. 23:07
1.다른 사람의 평가로 생겨나는 쾌감이나 불쾌감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환영에 지나지 않습니다. 칭찬받고 싶다는 째째한 욕망을 없애고, 폄하되는 게 싫다는 화를 없애세요. - 경집 인정 욕구가 많다. 인정 받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저 글귀를 읽고 생각해 보니 욕심이 기준을 만들 수 있다 싶었다. 그 기준에 부합해야만 행복함을 느꼈다. 이런 기준을 없애고 그저 현재에 충실히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 싶었다. 결과도 나쁘지 않다 싶었다. 하는 것에, 할 수 있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니. 2.사람은 자신의 의견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경향이 있어 자신의 의견을 철회하는 것에는 서툽니다. 그러니 당신은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내려놓고 가볍게 사고를 전환할 수 있도록 늘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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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요즘 어른을 위한 마음공부, 김병수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10. 5. 22:03
이 책은 정신과 의사가 적었다. 그렇지만 글이 그렇게 딱딱하지 않다. 논문 같지 않고 이야기 같다. 읽기 좋다. 1.나다움을 찾고자 한다면 내 안의 무감각해진 감성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감성을 회복한다는 건 감동받을 수 있는 힘을 키운다는 겁니다.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에 관심을 갖는 능력을, 일상 속 소소한 일에서도 기쁨을 느끼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이지요. 현대인은 내 감정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 학업, 일, 가정 등등 할 일이 많다. 남 챙딜 시간없다 하지만 사실상 본인을 챙길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감정을 바라보는 것은 꼭 필요하다. 내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감정에 취하지 않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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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 리징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9. 19. 21:40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를 하고 싶다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오로지 실적을 올리기 위한 마음으로 대화하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 1. 말하기는 정말 어렵다. 내 맘 같지가 않다.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고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고 싶지만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오랜 기간 말하고 있지만 늘지 않는다. 이런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된다. 2. 말하기를 연습해도 어렵다. 이 책 저 책에서 스킬을 말하지만 외우기에 어렵다. 하나하나 따라해봐도 어렵다. 언제 무엇을 적용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다소 아쉽다. 따라할게 너무 많다. 3. 나는 늘 책 내용을 간추려 보려 한다.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내 감정이다. 혼나는 듯한 감정. 책을 읽는 내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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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9. 6. 11:21
가정을 꾸리게 되니 생각이 많다. 가장의 무게감, 어른의 무게감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40대를 준비해야 한다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동물은 현재만을 살기 때문에 근심과 불안이 없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과거의 고통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동물이 인간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 40대는 자신감이 줄고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같다. 2030의 패기가 줄고 대부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는 것도 알게 된다. 현실적이 되고 별의별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려나.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현재에 집중하라 한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잊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보라고 한다. 챙길 것이 많기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한다. ”현명하게 품격을 쌓고 교양 있게 나이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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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뇌를 만드는 뇌과학자의 1분 명상, 가토 토시노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2. 18. 20:15
1분 명상 여기서 말하는 명상은 호흡법에 가깝다. 1-2초 코로 깊이 들이마시고 10-20초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 그리고 이 때 특정 감각에 집중한다. 기억, 감각, 청각, 시각 등등 하나에 집중 우리는 여러 감각을 느끼며 산다. 그래서 동시에 2개 이상의 감각을 느끼는데 익숙하다. TV 시청만 해도 시각과 청각에 집중한다. 외부 자극이 많은 것이고 뇌가 쉬이 지친다. 그래서 특정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 뇌 사용 효율이 좋아진다. 차분함, 그리고 이완 짜증, 화. 뇌가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한다. 그러면 저런 부정적 감각을 일으킨다. 이때 호흡하며 차분해지면, 방법을 찾게 되고 부정적 감정이 사라진다. 이내 긍정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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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주역, 강기진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2. 12. 21:06
오십의 의미 이 책을 읽는다 했을 때 들은 말. 오십 아니잖아? 그래서 더욱더 오십에 대한 의미가 궁금했다. 표지에서 두번째로 큰 글자이기도 했고. 책에서 말하는 오십은,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시기다. 예전같이 혈기왕성하지 않아 기가 죽을 수 있는 시기다. 그러면서도 한 조직의 장이 되어야만 하는 시기다. 결국 부족함 속에서 남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다. 운명대로 산다 운명을 풀어 말하면, 때가 맞는 것과 주어진 사명을 다 하는 것이다. 운은 살다보면 주어지는 것과 유사한 듯 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달란트가 (천)명에 가깝다. 그렇기에 운명대로 산다는 것은, 이 땅에 태어나 주어진 사명을 다 하기 위하여 마음과 행동을 다 하여야 하고 그러다 보면 타이밍이 맞아져 결실을 얻는다는 것이다. 보다 쉽게 말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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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2. 7. 06:46
마흔 아직 30대 중반이다. 마흔은 많이 남아 보였다. 하지만 이 책을 보았을 때 되새겨보니 금방 올 것만 같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갈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생각할 시간 니체는 몸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홀로 있는 시간, 사색할 시간이 있지 않았을까. 철학자이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의 상황이 완전 무색하진 않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들도 마찬가지겠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불필요해 보이는 시간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생각이 깊어지고 말에 힘이 실린다. 현재에 집중하자 책 제목에 있는 ’마흔‘은, 책임이 많아진 시기 지킬 것이 많은 시기 잃을 것이 많아진 시기 다년간의 경험으로 어려움을 아는 시기 등등 두려움이 많은 시기인 듯 하다. 이런 시기에 있다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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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중력,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4. 1. 7. 22:40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요즘 갖고 있는 화두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생각과는 다른 내용을 다뤘다. 어른의 무게감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아니었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원서 제목은 ‘Quarterlife; The Search for Self in Early Adulthood’다.) 안정과 의미 사람을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부류와 당위성(가치중심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부류로 나누었다. 어느 하나가 우월하거나 맞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닮아가려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흥미로웠다. 상대방에게 배워나가려 하는 모습을 학문적으로 다뤘다. 자립심과 독립심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어야 비로소 어른의 자격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