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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흔적들 2012. 2. 15. 11:46

    일시 : 2012.02.15


    1. 엔트리브소프트 매각


     2007년 330억원에 매입한 엔트리브소프트 지분 63%를 전량 엔씨소프트에게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주당 43,600원으로 총 900억원이다. 약 연 3%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팡야’라는 게임을 만든 회사이다. 게임분야에 있어서 그렇게 탁월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들어본 게임으로는 ‘팡야’를 포함한 ‘삼국지 온라인’ 정도 이다.

     게임의 경우에는 기존 메이저 기업이 활보한다고 볼 수 있다. 중독성으로 인하여 게임 종류를 바꾸는 시기가 오래걸리고, 메이저 기업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게임은 기존 게임에 대한 만족감으로 인하여 타 게임에 비해서 접할 가능성이 높다. SKT입장에서 보면 흥행의 차이가 큰 게임사업 분야를 접어 다악화에서 다소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하이닉스를 인수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제 이 자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가가 관건이겠다.


    2. 전사차원 불법 텔레마케팅 차단


     텔레마케팅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 등 전화 영업이 많다. 기사 내용을 보면 판매점과 전화영업 업체가 공모하여 일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SKT는 공모한 매장에 한해 영업정지 등 제제를 취했지만, 이제 공모한 판매점 뿐만 아니라 판매점을 관리하는 대리점과 관리 대리점의 모든 매장에 대해 영업정지 제재를 취하고 일정기간 관리수수료를 50% 이상 축소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불법 텔레마케팅이 사라질 것으로 보기는 힘들듯하다. 사람이 힘들면 힘들수록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텔레마케팅 업체와 공모를 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장 간 연계가 있어 감시하는 눈이 많아졌다는 점과 고객에게 회사 방침을 밝힘으로써 추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결과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를 주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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