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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고민 14.07.30'수'의 이야기 2014. 7. 30. 23:48
케이큐브 임지훈 대표의 강의 후, 인사를 드리면서 강하게 한 마디 들었다.
"VC 하지마요. 누가 믿고 투자하겠어요."
그리곤 다음 사람에게 인사를 드리셨다.
이 한마디를 듣고
"아, VC는 전문성을 가진 후에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내가 어디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특정 산업에 전문성을 갖자니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다.
해당 산업에는 해당 학과가 전문성을 가지기 쉬운데, 경영학과 생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산업은 무엇일까.
꼭 해당 학과가 전문성을 가지기 쉬우리란 법은 없을까.
투자, 경영, 사업개발.
내가 잘 할수 있는 것은 어느 것일까.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어느 것일까.
저 세 개 중 하나가 아니라 다른 것일까.
덕분에 생각이 많아졌다.
하고자 하는 것의 중심에는 논리, 전략, 투자가 있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내가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Resource가 무엇인지
그 대상은 누구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것이다.
이런 고민은 길게 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그리고, 내 머리 속에는 Business Development가 떠나지 않는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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