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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태의 『배민다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6. 13. 23:33
1. 작은 것에서 부터
스타트업은 기존 방식과 다르게 사업한다.
그래서 행동에 옮기기 전에는
그 결과를 알기 어렵다.
그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배민은,
사업을 작게 시작했다.
아니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준비했다.
그러다보니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하지도 않았다.
상대적으로 작은 고객층을 노렸다.
2. 문화
책 제목부터가 배민다움이다.
그러니 배민이 어떤 문화를 가졌을지 궁금하다.
어쩌면 저자가 이것을 의도한 것일 수 있다.
그런데 문화라고 하면 너무 막연하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어떤 사람이 일하고 있는 것인지에 집중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다보니
배민다운 문화가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았다.
이는 '세대 차이'와 관련있는 듯 했다.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회사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성 세대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한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그러나 젊은 세대는 다른 것을 찾는다.
보람을 찾고 행복을 찾는다.
3. 흐름
메가 트랜드.
역사적인 흐름.
이것은 거역할 수가 없다.
그런데 젊은 세대의 가치관 역시 여기에 속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스타트업은 이런 '사람 차이'에서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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