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자의 인간학, 김종건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25. 13:55
1. 순전히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플라이북 플러스를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플라이북 플러스 리뷰를 보다가 리디북스 셀렉트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리디북스 셀렉트에서 제공하는 도서였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것들, 잃은 것들 모두가 우연처럼 느껴진다.
2. 한 과장 이야기
한 과장은 삼십대 중반에 자녀가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는 본인의 과실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
직장동료는 윗사람 라인을 잘 타고 있다.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있어 지갑 사정은 여유롭지 않다.
그러다보니 걱정이 많다.
잘 마시지 않던 맥주를 매일밤 한 캔씩 마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던 중 아내가 그에게 도덕경을 건네준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3. 물과 같은 삶
물은 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길이 막히면 돌아서 간다.
돌아갈 곳이 없으면 힘을 모아 넘어 간다.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보인다.
결국엔 순리대로 흘러간다.
이 책에서 이야기를 통해 하고자 했던 말은,
물과 같은 삶이 아니었을까.
그저 순리대로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 (0) 2018.09.01 어쩌다 어른, 이영희 (0) 2018.08.25 새벽 세시 공시생 일기, 남세진 (0) 2018.08.16 레버리지, 롭 무어 (0) 2018.08.15 훅(Hooked), 니르 이얄 (0) 201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