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신과 의사가 적었다.
그렇지만 글이 그렇게 딱딱하지 않다.
논문 같지 않고 이야기 같다. 읽기 좋다.
1.
나다움을 찾고자 한다면 내 안의 무감각해진 감성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감성을 회복한다는 건 감동받을 수 있는 힘을 키운다는 겁니다.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에 관심을 갖는 능력을, 일상 속 소소한 일에서도 기쁨을 느끼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이지요.
현대인은 내 감정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
학업, 일, 가정 등등 할 일이 많다.
남 챙딜 시간없다 하지만
사실상 본인을 챙길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감정을 바라보는 것은 꼭 필요하다.
내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감정에 취하지 않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의 시작이다.
2.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람이라면 힘들고 지친 나에게 어떤 말로 위로해줄까?’라고 말이죠.
이렇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정과 위안을 얻게 됩니다.
사람은 신기하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느끼는 것이 다르다.
어떤 마음가짐인지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힘들다면 행복한 시절을 상상해보자.
그럼 자신도 모르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3.
주어진 환경을 이해하고
일과 자신의 삶을 분리할 줄 알고
타인의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감정은 나일까?
맞는 경우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감정은 전염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 발자국 떨어져서 스스로를 바라보자.
내 감정, 내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잔잔해진다.
나쁜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4.
아무리 훈련된 전문가라도 몸이 지치고 힘들어지면 의사결정 방향도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지금 결정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내가 지금 사는 것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물어봐야 합니다.
정서를 건강하기 유지하려면 자신의 생리 상태를 잘 관찰하고 돌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내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까?”라고 생각하기 전에
”내 몸을 활기차게 하는 건 뭘까?“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고등학생 때 방송해주던 말이다.
그런데 그 때는 이 말의 의미를 몰랐다.
아침마다 시키던 줄넘기는 너무 귀찮았다.
하지만 지금은 느낀다.
힘들면 마음에 여유가 줄어든다.
외부 자극에 더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힘들면
무조건 운동을 시작하면 도움이 된다.
체력이 늘어나며 스트레스 저항력이 키워진다.
5.
나라는 사람이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필요합니다.
옆 사람이 없다면 인생의 의미도 없어집니다.
변화는 어렵다.
위에 적은 것이 쉬워보일 수 있지만
정말 어렵다.
그럴 때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왠지 기운이 나고
한번더 노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