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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간도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3. 5. 6. 11:57



    역사에 대한 관심.

    간도라는 지역은 동북공정이 이슈화되었을 때 들었다. 한동안 잊고 지냈고 이제서야 다시 떠올랐다. 그리고는 책장을 살며시 넘겼다.


    대충 내용은 특정 집안의 시점에서 간도에 거주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일제시대가 끝나는 시점까지 서술한 것이다.


    간도.

    지도를 보니 고등학교 시절 신의주에서 국내성 부근일대로 수학여행을 간 지역이 서간도였다. 물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괜스레 새삼스러운 감정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떠오르는 생각은 다음과 같다.

    - 독립군이 게릴라전을 통해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등을 치렀지만 이러한 배경에는 그 주변 일대 주민들의 희생 및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 청나라와 일본의 세력 싸움 속에서 나라를 유지시키기 위해 각자 최선을 다했다.

    - 그 당시 사회주의를 지지하면서 독립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가장 깊이 든 생각은 다음과 같다.


    '역사 교과서를 주구장창 보는 것 보다, 

    이런 소설책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역사 공부가 하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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