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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4. 28. 16:58




    TV를 틀다 우연히 접한 영화..

    쿵푸라는 주제가 채널을 돌리던 내 손을 멈추게 했다.

    내용은 그 누구나 알 수 있듯이, 흑인 소년이 쿵푸를 배우고 최고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든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영화에서는 이런 말을 한다.

    정확한 말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런 내용이었다.


    "인생은 우리에게 시련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 시험을 보고 많은 시련을 겪는다.

    때로 우리는 저것을 피하기 위해 숨고 세상을 회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물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란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적어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성취감을 더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영화에서 주인공은 시련을 겪는다.

    그러나 도움을 받아 실력을 키우고

    고통을 이겨내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


    이 말을 보고서 본인에게는 운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핑계에 지나지 않을까.

    '이렇게 했었으면'이라는 후회는,

    세상이 주는 기회를 잡지 못해서가 아닐까.


    우리는 너무 많은 핑계를 가지고 다닌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오늘에 충실하지 말고

    지금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중간고사에 실망을 한 지금 이 영화는 내게 있어서 가슴 한켠을 따스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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