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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영화, 그리고 생각 2016. 4. 14. 22:15
이전에 예고편은 봤지만, 예고편으로는 도통 이야기를 알 수 없었던,
허나 주변에서 추천을 받았던,
그런 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주~~~~토피아!!
1. 나는 할 수 있어
영화는 작은 토끼가 훌륭한 경찰관이 되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역시나 이겨낸다.
기존 애니메이션처럼 권선징악 스토리이지만,
왠지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나는 할 수 있어!!'
2. 긴장되는 이야기
에니메이션이지만 긴박함이 있다.
처음은 다소 조용히, 그리고 완만하게 흘러가지만,
이내 급박해진다.
그리고 어느새 영화에 집중하게 된다.
1시간 30분이 1분 30초처럼 지나간다.
3. 역설
다소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영화에는 다소 역설적인 모습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재미를 더한다.
쉽게 말해 감칠맛 난다랄까.
정말 괜찮은 에니메이션이다.
인사이드아웃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굿다이노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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