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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이한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0. 5. 6. 07:08
1.
논어.
읽어보지는 않았어도 이름은 익히 들은 책이다.
‘언젠가 읽겠다’하는 책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보인다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겼다.2.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른들이 역사와 문학에 가까이 하는 이유를 알겠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이해가 정말로 맞았는지 그 이야기에 한해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논어를 통해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 듯 하다.
역사 속에서 사람에 대해 평해놓은 책이기 때문이다.3.
나 역시 그랬지만 윗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는 서운하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아주지 않으니 마음 상할만 하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아랫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이나마 알겠다.
아랫사람의 행동과 말이 진심인지 아니면 호감을 얻기 위함인지 아는 것부터도 난관이다.
나를 해하기 위해서 아니면 정말로 위해서 저런 말을 하는지도 알아채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 말하는 것 같다.
적어도 소통이 되면 상대적으로 상대에 대해 알기 쉬우니까.4.
경영자, 창업자에게 ‘사람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는지에 따라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을 잘못 두면 본인의 능력이 제한되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두면 본인의 능력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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