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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넥타이 긴 치마, 네군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0. 6. 15. 08:42
1.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만나서 차근히 알아가는 이야기.
둘이 사는 거리가 서울과 부산으로 끝과 끝이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에,
동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사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감정.
이 감정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기준을 두게 한다.
그러니 연애를 하면 참 행복하구나 싶다.
상대방을 위해 살아갈 수 있어 보람이 있고
바라지 않아도 나를 위해주는 사람도 있고.
3.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 둘이 같을리가 없기에, 누군가와 잘 맞는다는 것은 서로가 잘 맞춰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상대방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간격을 좁혀나가거나 받아들이는 노력이라 생각한다.
살아온 인생이 길수록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생각한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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