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킵고잉, 주언규(신사임당)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0. 12. 6. 23:06
1.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몰랐다.
그저 이 책이 리디셀렉트에서 인기가 있길래 읽었다.
일전에는 목차도 보고, 책 소개도 읽고 나서야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에는 그저 남들이 많이 읽는 책을 읽어보자 싶었다.
2.
이 책은 전반적으로 이커머스를 통해서 돈을 버는 법을 말한다.
그 방법은 별 다른 건 아니다.
적은 돈으로 적은 금액의 제품으로 먼저 팔아보며 감을 익히고,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남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당장 팔릴 제품을 적으면 이 책이 팔리는 초기에는 팔리는 아이템일지라도,
나중으로 가면 누구나 다 아는 제품이 되어 팔리더라도 마진이 박할 것이다.
3.
이 책에서 가장 읽을 만한 내용은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이다.
저자는 무척 겸손하며, 계속적으로 탐구한다.
'신사임당'은 누가 들어도 알만큼 잘 알려진 만큼 보통의 사람보다 성공했다고 할 수 이겠으나,
오히려 본인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지 않다 평한다.
그가 다른 사람대비 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이유는 이러한 노력이 아닐까 싶다.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매부자들, 고준석 (0) 2021.02.21 마이클 모부신의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0) 2021.01.25 과식의 종말, 데이비드 A. 케슬러 (0) 2020.10.26 콘텐츠의 미래, 바라트 아난드 (0) 2020.08.23 긴 넥타이 긴 치마, 네군자 (0)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