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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토리의 ‘부자의 운’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3. 10. 3. 21:07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볼 책을 정하고 가지 않고 서성였다.
그러다가 한 권을 골랐다.
직장도, 관계도 새로 시작한 것이 많았다.
그래서 ‘운’이 보다 트이고 싶었을까.
그런데 직장 초년생 때도 그랬나 보다.
무려 8년 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지금 와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그때는 그저 자기계발 서적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타인과의 관계를 말한다 생각했다.
관계는 남을 바꾸는 것이 아니었다.
나를 바꾸는 것이었다.
정확하게는 나의 마음을 둥글둥글하게, 무던하게 하는 것이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그간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해내고 싶었다.
그것이 미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남과 같이 더불어 사는게 미덕이었다.
이를 위해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이었다.
도서관을 나섰다.
세상이 조금더 좋아보였다. 밝아 보였다.
오늘부터 나는 조금더 운이 좋은 사람이 된거 같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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