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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야 산다, 이나모리 가즈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9. 11. 17. 22:43
1.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경영자다.
이분의 경영 철학은 언제 읽어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같은 책을 읽는 건 아니다. 출간된 책이 많아 매번 다른 책을 읽는다.
이번에도 그렇게 읽게 된 책이다.
2.
벤처기업들 중에는 이익이 나지 않는 업체가 많다.
그러다 보니 고민이 많다.
아직도 이익이 나지 않는 유니콘이 있기에 더 고민이 된다.
언제 BEP가 되어야 하는지, 이익이 나고 있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지,
이익을 내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지, 시장 장악력을 위해서는 이익이 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지 등등..
이 책에서 이나모리 가즈오는 간단한 경영철학을 이야기 한다.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제품은 최대한 많이 판매하되, 그에 수반되는 비용은 최소화 한다.
흔히 이야기 하는 경영 전략처럼 그럴싸 해보이지는 않지만 너무나도 명확하다.
이 철학이 너무 명확하다보니, 그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이익은 최대한 내려고 해야 한다 생각했다.
3.
이나모리 가즈오는 지금까지 해 온 방식으로는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기를 권고 한다.
막상 들으면 알지만 쉽게 생각하지 못 하는 방법. 그런 방법을 취할 때 혁신적으로 이익률이 개선된다는 의미다.
이것이 벤처기업이 해내야 하는, 이들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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