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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왜 사는가.지난 흔적들 2012. 5. 18. 21:05
주식은 왜 사는가. 왜 주식을 사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에 앞서 어떻게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려고 한다.나는 '작업의 정석'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주식에 대해 알게되었다. 손예진의 직업이 펀드매니저였고 무작정 그녀가 멋있었다. 추후에 펀드매니저가 주식을 운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되고 싶었다. 그 후 잠시 있고 지냈지만 워낙에 내 마음에 들었던지라 다시금 붉어졌고 결국 이 길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 당시에는 주식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이에 대해 생각한 것은 재수를 하면서였다.처음 내게 인식된 것은 기업의 지분이었다. 이는 내게 명확히 들어왔다. 이러한 개념은 나로 하여금 주식 매수는 기업 매수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그리고는 기업을 구매하는 펀드를 운용하면 어떨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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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하며 사니?'수'의 이야기 2012. 5. 17. 21:22
To. 양 승수 요즘들어 많이 여유로워진 것 같아. 이게 좋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당연히 이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점도 부정적인 점도 있을거니까. 단지 염려스러운 점은 요즘들어 기쁨을 느끼는 횟수가 적은 것 같아. 왜 그런거지? 요즘들어 무언가를 얻는 성취감을 얻지 못하는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함인가 아니면 놀기 위함인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 나는 이 말을 떠올리곤 한다."We are here to put a dent in the universe."우리는 누구나 세상에 변화를 준다.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부산 해운대에서 놀든 축제를 즐기든 영향을 준다. 나 같은 경우 이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기왕이면'이라는 말을 떠올린다. 기왕이면 더 나은 상황이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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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16. 17:48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아마도 잡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다. 단지 내 아이폰 메모장에 적혀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떠올라서 찾아본 책이다.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가 어디서 왔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답으로 고조선을 생각해본 것이다.사실 생각한 것보다 흥미진진하지도 않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한자가 아니라서 어색한 느낌도 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금세 보고 말았다. 선조에 대한 기대감과 주인공의 사랑. 어쩌면 이 요소만으로도 이미 빠져들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정말 이 책 내용대로 우리들은 본래 유교 문화보다는 묵가 문화에 가까웠을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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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시크릿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16. 17:42
보험에 대해서 알고 싶어 보게 된 책.이 책의 구성은 크게 보험에 대한 설명과 보험 가입시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볼 수 있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후자에 대한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다. 아직 와 닿지 않는 것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보험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보험이란 위험과 비용의 거래이다.2. 보험은 하나의 소비이다.3. 보험은 알수록 손해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모르는 만큼 손해를 본다. 위 사항을 알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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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보험 상식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9. 21:40
보험에 대해 알고 싶어서 학교에서 빌린 책이다. 정확히 말해서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은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해서 찾게된 책이다. 제목에서 쉽다고 말해서 고르게 되었지만, 사실 저 말은 쉬이 믿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음...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은 이것이다.'보험은 소비다.'보험이란 것은 내가 가진 위험을 돈으로 바꾸어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다. 미래에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사에 파는 것이다. 그러니 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대가는 회사에서 치르는 것이다. (물론 내 몸이 다치는 등의 위험은 어쩔 수가 없다.) 결국 보험은 윈윈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적으로 가진대로 사는 우리들은 갑자기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면 곤란할 것이다. 이를 고정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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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5. 5. 11:01
정말 이런 상황이 가능할까?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사실 이 책을 읽기 전, 책 제목만을 보고서 이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일부다처제도 있지 않은가. 일처다부제라고 못할리는 없지 않은가.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이렇게 사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로 이렇게 산다면 모르겠지만 결혼이 전제가 되어 더 복잡하게 느껴졌다. 법적으로는 아버지가 한 명인데 실제로는 여러 명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아버지 어머니는 각각 한 명으로 통용되고 있다. 분명히 아이는 혼란에 빠질 것이고 유연한 사고는 커녕 정체성조차 잡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결혼은 왜 하는 것일까? 보듬어 주기 위해서? 보살핌을 받기 위해서? 과연 무엇 때문일까..?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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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에 대한 고찰지난 흔적들 2012. 5. 2. 23:40
주식 투자를 통한 수익은 크게 실현 손익과 평가 손익이 있다.실현 손익은 그말 그대로 무언가 실현해서 얻은 손익이고 평가 손익은 매입가와 현가를 비교해서 평가한 손익이다.그러니 실질적으로 내게 얻어진 손익은 실현 손익이다.(사실 실현 손익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의미만 생각해주길 바란다.) 실현 손익 중에는 차익으로 얻은 부분과 배당으로 얻은 부분이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서 차익으로 얻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처음 시작은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차익 실현은 왜 하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평가되어있기 때문에 실현한다고 할 것이다. 물론 손절이 있긴 하지만 이 부분은 의미가 좀 다르니 빼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이렇게 질문해보자.'고평가되어 있으면 매도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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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죽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4. 30. 23:45
요즘 왜 이렇게도 김진명의 책이 끌리는 것일까?이번에도 역시 김진명의 책이 놓여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까?' '어떤 책이 있을까?'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내 귀를 간지럽혔다. 그리고는 나는 지난번 서점을 둘러보다가 북한과 관련된 태그가 붙어있는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이 신의 죽음이었고 당연히 나는 그 책을 택했다. 이번 책에서도 역시 작가는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어떻게 저런 사고가 나오는 것인지...무엇보다도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해서 가진 생각이 놀라웠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최근 있었던 김정일의 사망에 대해 떠올렸다. 작가는 이런 책을 왜 쓴 것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작가는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말하지 않을까? 만약 그렇다면 작가는 적어도 나한테만은 성공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