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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의 가치투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4. 29. 19:01
이채원의 가치투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한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정확한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니, 내용 전부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냥, 가치투자에 대한 본인의 생각에 대해 사례를 곁들여서 적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저자 또한 '그동안 접해왔던 투자 대가들의 사고와 철학을 조각조각 짜 맞추고 그 위에 나의 지난 작은 경험을 더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말하는 것 같지 않았다. '안전성', '수익성'에 대한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오히려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사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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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키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4. 28. 16:58
TV를 틀다 우연히 접한 영화..쿵푸라는 주제가 채널을 돌리던 내 손을 멈추게 했다.내용은 그 누구나 알 수 있듯이, 흑인 소년이 쿵푸를 배우고 최고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무엇이든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영화에서는 이런 말을 한다.정확한 말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런 내용이었다. "인생은 우리에게 시련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 시험을 보고 많은 시련을 겪는다.때로 우리는 저것을 피하기 위해 숨고 세상을 회피하려고 한다.그러나 과연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물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란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그래도.적어도.이겨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성취감을 더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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始計篇第一 (시계편제일)지난 흔적들 2012. 4. 27. 23:13
원문孫子曰 :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손자왈 : 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 불가불찰야. 직역손자는 말하되, 병은 나라의 대사이다.사생의 지요, 존망의 도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해설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다.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기로에 서게되는 것이니 신중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투자에 있어서 병은 무엇일까?자금일까? 정보일까? 무엇일까?살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면, 본인의 마음은 아닐까? 사생의 지라..잘 알지 못하고 투자하는 것이 이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또한 본인의 마을을 다스리지 못하면서 투자에 임하는 거솓 이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에는 이 말을 듣고 생각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여겨진다.하지만 모두다 이야기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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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미자르 파우치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4. 5. 23:32
전에 구입후 적었던 후기에 이어서... 현재 꾸준히 파우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이와 같습니다. 장점 : 디자인, 적은 부피로 가방에 넣어도 문제 없음 단점 : 스탠드 사용시 요령 터득 필요, 손잡이가 있으면 손잡이가 떨어질까 두렵겠지만 이것은 누가 쳐서 떨어질까봐 두려움... 사실 파우치라는 것이 크게 장단점이 있을 것 같지 않네요. 현재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구요. 디자인 때문에 스탠드가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가지고 다니게 되더군요. 음... 이렇게 적기엔 아쉬워 제가 이 파우치를 사용할 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씀드릴게요. 주말 아침. 댄디한 헤어스타일에 셔츠에 수트를 입고 구두나 반스 신발을 신은채 맥북에어를 파우치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 파우치만 들고 한적해서 어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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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지난 흔적들 2012. 4. 5. 23:20
나에게 있어서 투자란 무엇일까?투자. 사람들은 이 단어를 많이 쓴다.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도 투자땅을 사는 것도 투자...투자란 말은 다양하게 쓰인다.그러나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도를 보면"거치해두고 수익을 기다린다."가 담겨있는 것 같다.은행에 맞기는 것은 3년, 5년 기간이 정해져있고부동산도 1년 이내에 사고팔지는 않는다.크게 보아서 자녀에 대한 투자도 수십년을 기다린다. 주식에서도 똑같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주식에서도 이는 통한다고 생각한다.단, 망하지 않는 기업을 택했다는 조건 하에서...고가에 샀다면 저가에 샀을 때보다 더 기다리면 될테니까.그러니 한편으론 주식이 더 유용한 것 같다.갑자기 급등하면 더 기다리지 않고 매도하면 되니깐. 어쩌면 나는 투자를 시간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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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미자르(Mizar) 파우치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3. 27. 20:48
처음 받았을 때 모습. 누가봐도 파우치 같지는 않다. 이 모습은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너무나도 충분한 모습임에 틀림없다. 겉 포장지를 다 뜯어낸 모습. 돌돌 말려있는 모습이 파우치의 유연성을 테스트하는 것 처럼 보인다. 짜잔~ 파우치가 답답함을 벗고 쭈~욱 기지개를 편 모습이다. 역시 깔끔한 디자인이다. 맥북에어와 크기 비교!! 살짝 큰 것이 에어가 들어가면 잘 감싸줄 것 같다. Mizar 마크..필기체로 써서 품격을 높여준다. 스탠드형으로 세워본 모습. 저거 세우는데 고생 좀 했다. 자꾸 넘어지더라는...자세히 봐 보자. 뭔가 불안해보인다. 저게 잘 지탱이나 하고 있을까? 걱정하지 마시라. 앞에 갈색으로 무언가 있지 않은가. 저것이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다시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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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Snoop)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3. 15. 21:53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너무 궁금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게 저마다 특징이 있어보인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개략적으로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접한 책이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리라고 기대한 채. 그러나 이 책은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지 못한다. 못한다기보다는 안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필자는 단지 스눕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할 뿐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무먼가 허무했다. '도대체 어쩌라고!!' 그러나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다르다. 그는, 스눕의 중요성과 매력을 알려주었을 뿐이고 그는, 우리가 스스로 노력해보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사람들을 구경한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면서... 여러분도 스눕의 길로 빠지길 바란다. 이는 어쩌면 배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