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
오연석의 '행복부자학'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7. 12. 23:37
지인의 소개로 저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때 이 책을 받아 읽게 되었다. 목차를 읽었을 때, 내가 자금은 운용하는 철학, 최근에 변화된 투자 철학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갑작스레 책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고, 자연스레 책을 정독하게 되었다.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세 가지로 간추릴 수 있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는 앞으로 사용할 곳이 없는 떠돌이 돈으로 해야 한다.둘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명한 지출을 해야하고, 지출에는 비용과 자산 매입이 있다.셋째, 비용 보다는 자산 매입에 돈을 써야 하고, 자산 중에서도 현금을 벌어다 주는 자산(회계, 재무에서 말하는 영업용자산)을 매입해야 한다. 이런 내용은 지난 6년 동안 경영학에 배우고 개인적으로 주식 및 투자에 대해서 배우..
-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7. 9. 05:57
평소에 경제, 경영 등 딱딱한 책만 주로 읽는다. 그렇기에 간혹 소설처럼 부드러운 책을 읽고 싶어지는 경우, 서점에 가서 가판대에 놓여진 책들을 살펴보지만, 이런 경우 자연스레 전공 분야 서적을 찾기에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제는 친구들에게 책을 추천 받아 부드러운 책을 읽는다. 이번에 보게 된 책 역시 이렇게 읽게 된 책이다. 1. 재미있는 구성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전개가 된다. 하나는 주인공 알란이 100세가 되는 2005년부터 이어지는 스토리이고, 다른 하나는 1905년 그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성을 인지하게 된 것은 주인공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두 번째 나왔을 때였다. 목차를 읽지 않았던 것이 그 이유였다. 처음 이 구성을 인지하였을 때는 두..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7. 3. 08:50
독서 모임에 가기 위해 집어 든 책. 그리고 느낀 신기함.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다. 갑자기 독서 모임에 나가고 싶어 찾게 되었고, 그러던 중 알게 된 모임에서 금주에 선정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첫 장을 넘기고, 그 다음 장이 넘어가면서 '엇, 재미있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스토리가 있는 서적이기는 했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대화 형식으로 된 책의 구성이 재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책의 내용이 기존에 나의 생각과 유사함에 놀랐고, 그래서 재미를 느꼈던 것이었다. 그동안 가졌던 생각을 다른 사람이 정리된 이야기로 해준다고 생각해보면, 어렴풋이나마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허나 모든 생각이 유사한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일에 대한 부분이 그러..
-
필 포터의 '직장생활백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7. 1. 19:16
이 책은 직장에서의 처세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자면, 직장은 하나의 작은 정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럴 것이다. 생존이 걸려있으므로, 책에서는 그러한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한다. 너무나도 많기에 하나하나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책을 여러번 읽어야 할 것이다. 허나, 읽다보니 지독해져야 하고 철저해져야 한다는 것은 모든 방법의 공통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책의 글귀로서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어놓은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한국 정서에는 안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여 보기를 바란다. "마치 대단히 중요한 사람인 양 행동하고 그렇게 보이도록 애를 써라. 중요한 사람처럼 보이면 반드시 중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 "상사나 상사의 상..
-
지그 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6. 27. 18:06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마인드/태도 등은 변했다. 보다 긍정적이 되었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못하는 것을 보기보다는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떤 점이, 어떤 글귀가 나를 변화시켰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글귀를 아래에 적어놓았다.이는 책을 읽을 시간은 안되지만 한번 훑어보고 싶을 때 참고하기 위해 적은 것들이다. 그리고 이는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참고할 만 할 것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도와준다면 당신도 얻고자 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조금은 색다른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이 책에서 많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주목표는 신앙과 사랑, 낙관주의와 열정에 대한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6. 16. 23:52
이 책은 제법 재미가 없다. 이런 책을 다 읽는 것은 매우 힘이 든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꾸역꾸역 페이지를 넘겼다. 자기계발서는 통독을 하던 내가 한장 한장 의미를 되새기며 읽고 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이 책은 방법론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내면적인 부분, 본질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마음가짐을 중요시 한다. 방법을 익혀서, 요령을 배워서 하는 것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이런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이 책은 최근 고민의 해결에 시발점이 되는 내용이었다. 생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서,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내게 인간관계, 일 등 삶 전반을 상기 시켜주었기 때문이다. 즉, 내 생활에 대해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게 도와주었고,..
-
서진규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6. 8. 23:44
서진규. 그녀의 삶에는 정말 굴곡이 많아, 어떻게 그것들을 다 이겨냈을지 모를 정도이다.그래서 그녀의 이야기는 보다 대단하게 보여진다.하지만 우리는 그녀처럼 살 필요까지는 없다. 그저 그녀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어떤 마음 가짐을 가졌는지,어떤 태도를 지녔는지 등을 가슴 속에 새기고 명심하면 된다. 아래는 책의 일부로 그녀의 삶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련과 고통이 내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나는 큰일을 할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부추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을 믿는 힘, 그것은 종교의 힘 못지 않게 큰 것이다.""얼마나 우스꽝스러운 과대망상이었던가. 하지만 그것이 바로 청년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닌가. 상상 속에는 우주 저쪽까지도 비상하는 것이 청년들 아니던가.""그때 나는 깨달았..
-
이철호의 '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 이야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6. 7. 21:32
이번에 읽은 책은 이철호의 '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 이야기'이다. 책을 읽고 막상 정리를 하려고 하니 어떻게 정리를 하여야 할지 다소 막막하다. 이 책의 내용은 매우 값지나 읽는 내내 느꼈던 것을 말로 풀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적기 시작한 것. 짧게나마 나의 생각을 적고 인상 깊었던 글귀로 마무리를 짓고자 한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진심으로 행동해야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패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진심으로 행동을 하다보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본인의 능력과 태도가 정말 뛰어나다면, 솔직하게 말하여 손해볼 일이 없다. 오히려 진실이 전달되고 상대방이 고용 후 만족하게 함으로써, 상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