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3. 15. 21:48
약속까지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전에 누군가 리뷰를 적어놓았던 책이 눈에 띄었다. 맞다. 바로 그 책이 이 책이다.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급히본 탓도 있고 사서 조용히 본 것도 아니기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아니,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그 때 이후로 나는 돈을 소중히 생각한다. 돈을 위해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한번 실제로 해보라. 돈을 받을 때 공손히 받고 돈을 위치를 맞추어서 지갑에 넣어보라. 정말 돈을 위해 사는 느낌이 드는지. 실제로 그렇지 않다. 돈 한푼이라도 조심스레 사용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만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이 책을 접한 후에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내게 이 책을 소개해준 그 누군가에게 정..
-
주식말고 기업을 사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2. 15. 21:11
투자하는 방법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지마라. 투자와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다. 피터린치를 좋아하기에 피터린치를 검색해 보았지만 내가 알고 있던 책만 나왔다. 그래서 자연스레 다른 사람도 그러하듯이 검색을 하였다. ' 워렌 버핏' 역시나 많은 책들이 내 눈 앞에 보여졌다. 나는 후회를 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대충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워렌버핏 지음'이라고 되어있는 책이 눈에 띄였다. 그렇다고 이것이 나를 이끈 것은 아니었다. 이보다도 '주주서한'이라는 것이 나로 하여금 책을 구매하게 만들었다. 그렇다. 이 책은 주주서한이다. 그러므로 무엇에 투자를 해야한다던지 그동안 어떻게 투자했다든지 하는 말은 없다. 단지 그가 주주들에게 운용내용에 대해 의견을 이야기할 뿐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의 ..
-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2. 11. 15:07
애널리스트. 사람들은 증권사에 다니고 있다고 하면 부러워한다. 돈을 많이 벌지 않냐고. 그러나 이 책 중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실제로 외부에는 애널리스트들이 돈 많이 받는다고 소문이 나 있지만 시간당으로 쪼개 계산해 보면 맥도널드 햄버거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보다 결코 많이 받지 않는다.' 그만큼 일이 고되다는 말이다. 애널리스트를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고 하려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시간이 없다면 뒷부분에 애널리스트를 소개하는 부분은 생략해도 좋다. 쓰여진지 지난 책이지만 읽다보 면 '내가 할 수 있을까?' '저렇게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까지 들 것이다. 애널리스트를 두고 진로를 고민한다면 읽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