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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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5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19. 20:23
내 또래라면 중학교 때든 고등학교 때든 국사를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이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한 사건도 있었기에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배워왔을까? 단순히 일본이 강제로 우리나라를 점령했고 탄압했다는 것만 배우지 않았나...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다소 새롭다. 조금더 선조들의 삶에 가깝게 쓰여졌다. 뭔가 새롭다. 갑자기 다가왔던 중국의 동북공정 때 다루어진 간도에 대해서도 나온다. 일본이 다른 강국들과 다른 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선인을 일본인화 하기 위해 시대에 따라 방법을 교묘히 바꾸어건 모습도 느껴진다. 물론 그 당시 조선이 서구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일본의 태도에 대해 울분이 터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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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18. 08:48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점은 무엇일까? 어떤 것을 얻었을까? 곰곰이 고민을 해 본다.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읽었고 시험기간에 걸쳐 읽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 기억나는 것이야 말로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겐 헌터'라는 말이다. 이 말은 결국 단순히 '싸게 산다.'는 것을 말한다. 이 말에 역시 공감하고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어떻게 싸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 책에 없는 듯 하다. 어찌보면 이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그런 것일까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여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수익이다. 그것도 주당순이익. 어찌보면 다른 책에서도 자주 접했듯이 수익력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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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16. 17:48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아마도 잡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다. 단지 내 아이폰 메모장에 적혀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떠올라서 찾아본 책이다.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가 어디서 왔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답으로 고조선을 생각해본 것이다.사실 생각한 것보다 흥미진진하지도 않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한자가 아니라서 어색한 느낌도 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금세 보고 말았다. 선조에 대한 기대감과 주인공의 사랑. 어쩌면 이 요소만으로도 이미 빠져들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정말 이 책 내용대로 우리들은 본래 유교 문화보다는 묵가 문화에 가까웠을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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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시크릿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16. 17:42
보험에 대해서 알고 싶어 보게 된 책.이 책의 구성은 크게 보험에 대한 설명과 보험 가입시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볼 수 있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후자에 대한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다. 아직 와 닿지 않는 것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보험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보험이란 위험과 비용의 거래이다.2. 보험은 하나의 소비이다.3. 보험은 알수록 손해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모르는 만큼 손해를 본다. 위 사항을 알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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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보험 상식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9. 21:40
보험에 대해 알고 싶어서 학교에서 빌린 책이다. 정확히 말해서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은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해서 찾게된 책이다. 제목에서 쉽다고 말해서 고르게 되었지만, 사실 저 말은 쉬이 믿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음...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은 이것이다.'보험은 소비다.'보험이란 것은 내가 가진 위험을 돈으로 바꾸어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다. 미래에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사에 파는 것이다. 그러니 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대가는 회사에서 치르는 것이다. (물론 내 몸이 다치는 등의 위험은 어쩔 수가 없다.) 결국 보험은 윈윈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적으로 가진대로 사는 우리들은 갑자기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면 곤란할 것이다. 이를 고정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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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죽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4. 30. 23:45
요즘 왜 이렇게도 김진명의 책이 끌리는 것일까?이번에도 역시 김진명의 책이 놓여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까?' '어떤 책이 있을까?'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내 귀를 간지럽혔다. 그리고는 나는 지난번 서점을 둘러보다가 북한과 관련된 태그가 붙어있는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이 신의 죽음이었고 당연히 나는 그 책을 택했다. 이번 책에서도 역시 작가는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어떻게 저런 사고가 나오는 것인지...무엇보다도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해서 가진 생각이 놀라웠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최근 있었던 김정일의 사망에 대해 떠올렸다. 작가는 이런 책을 왜 쓴 것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작가는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말하지 않을까? 만약 그렇다면 작가는 적어도 나한테만은 성공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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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의 가치투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4. 29. 19:01
이채원의 가치투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한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정확한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니, 내용 전부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냥, 가치투자에 대한 본인의 생각에 대해 사례를 곁들여서 적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저자 또한 '그동안 접해왔던 투자 대가들의 사고와 철학을 조각조각 짜 맞추고 그 위에 나의 지난 작은 경험을 더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말하는 것 같지 않았다. '안전성', '수익성'에 대한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오히려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사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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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Snoop)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3. 15. 21:53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너무 궁금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게 저마다 특징이 있어보인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개략적으로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접한 책이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리라고 기대한 채. 그러나 이 책은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지 못한다. 못한다기보다는 안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필자는 단지 스눕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할 뿐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무먼가 허무했다. '도대체 어쩌라고!!' 그러나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다르다. 그는, 스눕의 중요성과 매력을 알려주었을 뿐이고 그는, 우리가 스스로 노력해보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사람들을 구경한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면서... 여러분도 스눕의 길로 빠지길 바란다. 이는 어쩌면 배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