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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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13. 20:10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다. 주식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증권분석]과 더불어 알게 되는 책 중에 하나이다.더군다나 워렌버핏의 스승이라 일컬어지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저서이니 더할 나위가 없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하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광범위한 내용이 책은 개인투자자에게 맞는 책일까. 너무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채권에 대한 내용이 많다. 보수적인 투자자와 공격적인 투자자로 나누거나 '안전마진'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뛰어난 사고의 시작으로 생각되기는 하다. 그러나 솔직히 여기에 적혀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너무 힘들고 '안전마진' 외에 개인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적다고 생각된다.학문역시 벤저민 그레이엄은 교수다. (그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가 Columbia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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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두번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13. 13:16
휴식. 쉼. 오늘은 책의 내용을 잠시 소개할까 한다. 저작권이라는 것이 무섭기는 하지만 잠깐 일부분만 언급을 하려고 한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뒤를 돌아보세요. 놓친 것은 없는지. ... 놓친 것이 왜 없겠냐구요? 물론 그렇겠죠. 하지만 하루쯤 그것을 하고 싶지는 않나요? 단 하루쯤. 그동안 하지 못한 것, 하지 않은 것을 해보면 어떨까요? 그것이 여러분에게 숨 하나를 선물해줄거에요. 그리고 그 숨 하나는, 여러분에게 잠시 '나'를 생각하게 해줄 수도 있어요. 어쩌면 다음 발걸음을 내딛기 전에 발 디딜 곳을 보는 여유를 줄 수도 있구요. 그동안 저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어요. 그러다 보니 제 옆에는 늘 이 친구가 있더군요. 조바심. 그런데 요즘에 잠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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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한 걸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12. 20:27
아직 이 책을 다 읽지 못했다. 그래서 '한 걸음'이라고 적어 놓았다. 아직 이 책을 향해 한 걸음 디뎠을 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글로 옮기게 된 계기는 이 생각이었다. 이 책을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한장 한장 쉬이 넘기지 못하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며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면 정말 넘기지 못한다.그동안 아무리 감명 받은 책이라도 이렇게 한장 넘기기가 힘든 책은 없었다.그렇다고 이 책에 무언가 대단한 말이 적혀있는 것은 아니다. 괜한 오해하지 마라.여기에 적혀있던 말들은 사실, 주변 그 누군가가 해 준 말일수도 있다.그렇지만 이것을 생각해보자.힘들어서. 뭔가 기대고 싶어서 책을 읽을 때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읽게 된다는 것을.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언제 끝까지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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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26. 20:57
논리적인 사고에 대해서, 문제 해결 기술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이 책을 읽고나니 책을 읽으면서 책에 적혀있는 내용을 따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나는 그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그런 방법은 단지 반복 학습으로 익히겠다는 것이지 정말로 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이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하며 읽었고'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읽었다. 결국 여섯가지를 알았다.1. 목표를 잘 정하라.2. 방향성을 잃지 마라.3. 무엇이 핵심인가?4. Magic Number 35.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라. (시각화)6. 큰 그림을 파악하고 작은 그림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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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투자자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25. 21:10
이 책은 투자자들의 투자법을 정리해놓았다. 이는 투자를 처음 접하거나 차근차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유명 투자자들에 대해서 간략히 훑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본인만의 투자법이 아닌 그저 따라하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불안한 상황이 왔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적으려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길은 글 보다는 내가 느낀 몇 가지를 적으면 될 것 같다. 첫째. 훌륭한 투자자들은 기준이 있다. 둘째. 그 기준은 본인의 머리에서 나왔다. 셋째. 수익성과 안전성이 중요하다. 넷째. 복잡하지만 그 복잡성은 단순함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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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5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19. 20:23
내 또래라면 중학교 때든 고등학교 때든 국사를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이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한 사건도 있었기에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배워왔을까? 단순히 일본이 강제로 우리나라를 점령했고 탄압했다는 것만 배우지 않았나...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다소 새롭다. 조금더 선조들의 삶에 가깝게 쓰여졌다. 뭔가 새롭다. 갑자기 다가왔던 중국의 동북공정 때 다루어진 간도에 대해서도 나온다. 일본이 다른 강국들과 다른 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선인을 일본인화 하기 위해 시대에 따라 방법을 교묘히 바꾸어건 모습도 느껴진다. 물론 그 당시 조선이 서구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일본의 태도에 대해 울분이 터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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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18. 08:48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점은 무엇일까? 어떤 것을 얻었을까? 곰곰이 고민을 해 본다.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읽었고 시험기간에 걸쳐 읽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 기억나는 것이야 말로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겐 헌터'라는 말이다. 이 말은 결국 단순히 '싸게 산다.'는 것을 말한다. 이 말에 역시 공감하고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어떻게 싸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 책에 없는 듯 하다. 어찌보면 이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그런 것일까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여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수익이다. 그것도 주당순이익. 어찌보면 다른 책에서도 자주 접했듯이 수익력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