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
피터 드러커의 '기업의 개념' - 대가가 지금 내게 던지는 질문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3. 16. 18:28
"당시는 노사관계를 '경영자와 근로자' 사이의 관계로만 보았다. 이에 반해 이 책은 노사관계를 개별 근로자와 조직 사이의 관계로, 개별 근로자와 근로자의 작업 사이의 관계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로 본다. 이는 새롭고 전례 없는 관점이었다. 하지만 제너럴 모터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런 식으로 노사관계를 보았다.그것은 외부인이 내부에서 볼 때에만 감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대신 제너럴 모터스는 '다각화'라는 해묵은, 그리고 늘 성공하지 못한 시도로 문제를 회피하려 하고 있다. "네가 지금 하는 사업을 운영하지 못하겠다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업 하나 사들여라" 이것이야말로 경영의 가장 오래된 망상에 입각해 행동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들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
체스터 바너드의 '경영자의 역할' - 눈에 보이지 않는 경영자의 마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3. 14. 21:07
"여러 조직의, 특히 기업의 이사에서부터 말단에 이르는 모든 개인에게는 경제적 동기와 관심과 과정뿐만 아니라 비경제적인 측면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사업가뿐만 아니라 노동자, 정치가, 전문가, 교육자, 심지어는 교회 목사들까지도 이와 반대되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효과적인 리더십은 정확한 직관에 기초해야 한다. 종종 우리는 그릇된 논리로 상식과 경험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사회를 통합하려고 한다." "경영 기능은 조직 기능이 전문화되는 데 바탕이 되지만 구체적으로 일정한 형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경영 기능은 조직이 운영되는 과정의 한 부분이다. 복잡한 조직은 물론이고 간단한 단위 조직에서도 이 기능은 경영자나 리더의 전문적 책임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
-
조르주 보르도노브의 '나폴레옹 평전' - 성공과 실패를 이끈 그의 특성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3. 14. 17:17
"나폴레옹은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그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부모의 재정상태가 아주 빈약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였다. 그러나 수학을 제외하고는 우등생에 들지는 못했다." "그런데 파리 사관학교는 어떤 곳이며 무엇을 가르치는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날의 생시르 사관학교 같은 곳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쟁 기술이나 군인의 직무, 계급 차이에 따라 지휘하는 방법 같은 교육들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고, 신입생들은 수학과 프랑스어 문법, 역사, 지리를 더 많이 배우고 필수 외국어로 독일어를 하며 승마, 펜싱, 무용을 익혔다. 그러나 유일하게 요새구축법 강의가 있었다. 군대식이자 동시에 종교적인 엄격한 교육을 받지만 훈련은 거의 받지 않는다." "나폴레옹의 상승기 동안 그..
-
프레드릭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 - 경영자의 고객, 노동자와 소비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3. 8. 10:39
다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매해서 차근차근 곱씹어 보고 싶은 책이다. "은 현대 경영인이 잊기 쉬운 경영의 기본에 대해 역설하면서도, 인간 심리가 경제주체들의 번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찰해 통합적이고 고차원적인 경영능력으로 승화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 프레드릭 테일러의『과학적 관리법』해제 중 오정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 "과학적 관리법은 고용주와 노동자 모두가 '최대 번영'을 이루는 데 기본 목적을 둔다. 최대 번영이란 넓은 의미로, 생산과정의 각 요소가 최고수준의 생산효과를 내면서 회사나 고용주가 큰 이익을 얻는 것은 물론, 영원히 그 번영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 프레드릭 테일러의『과학적 관리법』중에서 - "과학적 법칙에 따라 일하려면 경영자가 노동자가 맡은..
-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 교환과 가치의 구성요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3. 2. 09:33
서론 "해마다의 노동생산물이 해마다의 소비를 충족시키며, 그것이 잘 충족되는가 안되는가는 생산물과 인구의 비율에 따라서 다르고, 이 비율은 노동의 숙련 등등과 유용한 노동자의 비율에 의해서 규정되며, 양자 중 노동의 숙련 등등이 유용한 노동자의 비율보다도 중요한 것은 문명사회의 생산물이 보다 더 많다는 것에 의해서 밝혀지는 것이다. 개선의 제원인과 자연적 분배가 제1편의 주제이다. 유용한 노동자의 비율을 규정하는 자본적 자재는 제2편에서 다루어진다. 유럽에서 도시의 산업을 장려하고 농업을 방해한 제사정은 제3편에서 다루어진다. 여러가지 정책에 의해서 생긴 제이론은 제4편에서 설명된다. 주권자의 경비, 수입 및 부채는 제5편에서 다루어진다." 글귀 "분업은 인간의 본성 가운데 있는 교환기질에서 생긴다." ..
-
마키아벨리의『군주론』- 상황에 맞는 대처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2. 28. 15:57
마키아벨리의『군주론』 목차의 이해를 위한 지도 | 3 의 이해를 위한 당대의 이탈리아 역사 개관 | 5 헌정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 11 제1장 _ 군주국의 종류와 그 획득 방법들 13 제2장 _ 세습 군주국 15 제3장 _ 복합 군주국 17 제4장 _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했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 그의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33 제5장 _ 점령되기 이전에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다스리는 방법 38 제6장 _ 자신의 무력과 역량에 의해서 얻게 된 신생 군주국 41 제7장 _ 타인의 무력과 호의로 얻게 된 신생 군주국 47 제8장 _ 사악한 방법을 사용하여 군주가 된 인물들 60 제9장 _ 시민형 군주국 68 ..
-
조지 오웰의 '1984' - 통제와 자유, 둘 간의 균형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2. 27. 15:55
통제된 삶이란 어떤 것일까. 테일러리즘, 포드주의를 접하면서 통제된 삶에 대한 책으로 조지 오웰의『1984』를 알게 되었다. 1장에서는 자유로움 없는 삶이 어떤 모습일지 얼마나 괴로울지, 정말 그게 사람이 사는 모습일지 떠올리게 되었고 2장에서는 그 속에서 자연스레 찾아가는 남녀의 사랑을 보았다. 3장에서는 통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에 수긍하고 만 사람의 모습을 보았다. 어쩌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런 삶의 모습을 인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늘 통제와 자유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고보니 우리는 스스로도 통제와 자유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욕구를 통제하면서도 욕구를 자유롭게 하곤한다. 여운이 남는다. "나는 어떻게 통제와 자유 사이에서 균형..
-
하워드 슐츠, 조앤 고든의 'Onward' - 고객 중심을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2. 25. 11:45
스타벅스는 어떻게 성장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스타벅스 초기의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한번 위기를 맞은 스타벅스의 이야기였죠. 하지만 그 속에서 하워드 슐츠의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계속 읽어 나갔어요. 읽으면서 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적으면서요. 이 글들이 제가 읽으면서 적은 글들이에요. 하워드 슐츠는 초심과 혁신을 잊지 않으려고 꾸준히 자기 성찰을 했다. 그는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지에 꾸준한 관심이 있었다. 2007년 이메일 유출 사건 이후에 컨설팅을 받는 상황을 통해, 컨설턴트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는 경청이란 것을 알았다. 경청을 통해 마음이 통할 때 비로소 깊은 대화가 나오고 그로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