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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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의 『솔직한 식품』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5. 3. 22:28
1. 어떻게 읽게 된 거지?어떤 식품을 먹어야 하는 것일까?어떤 식품이 몸에 좋은 것일까?내가 올바른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일까? 혹시 미신...아닐까?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있던 중, 신문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이것이 내가 이 책을 읽게된 시발점이었다. 2.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김치와 된장찌개는 몸에 좋을 것 같았다.막걸리와 맥주는 소주보다 몸에 좋을 것 같았다.그러나 어느 하나 과학적인 근거가 없었다.어찌보면 우리는 가공식품은 무조건 안좋다거나전통 식품이 무조건 좋다고 믿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 여러분이 식품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 대부분에도 근거는 없을 것이다.있더라도 기껏해야 카더라 통신일 것이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읽을만 하다.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통념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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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의 『자기혁명』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4. 24. 23:41
1. 책을 어떻게 읽게 되었을까이 책을 책장에 고이 모셔둔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군대에 다녀온 직후이니 5년은 된 것 같다.이번에 이 책을 펴게 된 이유는 다소 자연스러워 보인다.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지 어엿 만 2년이 지나자 여러 고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2. 무엇을 배웠을까 우선 고난을 대하는 태도(attitude)를 배웠다.한동안 번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기운이 없을 정도였다.식욕이 없어졌고, 삶에 재미가 없어졌다.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잠시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그러나 이제는 태도를 바꾸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맞추어 보는 것이 아니라,현재의 내가 변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여유를 갖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하루하루가 순식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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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뒤크의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4. 20. 15:48
1. 경영자의 그릇을 보아야 한다.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 보고체계 구축 등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지금은 경영자의 그릇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 시점일 수 있다. 오늘날 지식을 많이 쌓은 '북 스마트'는 많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등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이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블로그 등에 생각을 정리하고 나누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전혀 작지 않다. 물론 경제대국에 비해서는 작지만,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보다는 못 사는 나라가 훨씬 많다. 이미 스페인과 경제 규모가 비숫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인적 자원이나 경제적 자원이나, 전반적으로 자원(resource)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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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4. 16. 13:17
이 책을 읽은지 어연 1주일이 지나간다.그러다보니 기억을 배제하고 적어놓은 노트에 의존하여 적어보려 한다. 1. 따듯한 머리와 차가운 가슴이 말을 처음 들으면 "어, 뭐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나 또한 지인으로부터 이 말을 들었을 때 똑같은 반응이었다.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아, 이런 의미구나' 싶다. 2. 직관과 감각사람들은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의미를 두곤 한다.어떤 일이 생기면 '객관적으로' 어떻다는 반응이 많다.그런데 이 책에서는 직관과 감각에 집중해보라고 권한다.이러한 시도가 통합적, 창의적 사고로 연결된다고 한다.개인적으로는 이를 흔히 '통찰력'이라고 하는 것 같다. 3. 실제로 가능하다는 믿음정확히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와는 다르지만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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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스티븐스의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4. 2. 16:17
1. 흥미로운 주제들이 책은 섹스, 술, 욕, 과속, 사랑, 스트레스, 시간 낭비, 죽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주제이지만,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그래서 더욱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 다소 아쉬운 구성책은 연구 내용을 통해 결과를 알려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그러다보니 연구 내용을 읽을 때 다소 지치게 되었고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그래서 뭐?'에 대한 답을 듣는데 지쳤다.간결한 내용을 좋아하는 개인 성향의 영향이 있겠지만,이 책을 읽기 전에 이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 한 것 같다. 3. 그래도 흥미로운 일부 내용들구성은 다소 아쉬웠지만..좀더 짧은 연구 내용을 기대했지만..그 결과 중에는 인상 깊었던 것이 있었다.그 내용은 아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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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도미오의 『내뱉고 후회하는 말버릇 바꾸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3. 25. 13:52
1. 말의 중요성우리 개개인은 여러 습관을 갖고 있다. 아침을 거르는 습관이 있기도 하고,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기도 하다.이 책에서는 그 중에서도 '말 버릇'을 다룬다. 말이란 사람의 생각에서 출발한다.그리고 그 말은 행동으로도 이어진다.그렇기에 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2. 성공도 습관?!말버릇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어릴적 들었던 '1등도 하던 놈이 한다.'라는 말이 기억났다.성공도 습관이 아닐까. 그러나 성공 그 자체가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성공 그 자체 보다는 성공을 이끄는 사고가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늘 잘 될 것이라고 믿기에매사에 자신을 할 수 있고 즐길 수도 있고그 결과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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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크리스천의 『빅 히스토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3. 19. 23:51
1. 빅 히스토리란빅 히스토리의 정의를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아직 이를 제대로 설명할 수준이 되지 않는다.그래도 설명을 해보자면,"우주의 탄생에서 지금에 이르는 역사를 다루며, 그 역사 속에서 원칙을 찾고자 하는 학문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질문을 하는 책이 책은 각 파트에서 내용을 설명 한 후 질문을 던진다.이러한 구성은 책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우리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나아가 공부를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 했기에 이 책을 다시 읽으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3. 지금은 중요한 시기지금은 중요한 시기다.세계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고그것으로 인하여 집단학습의 힘이 강해졌다.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도 많다.그만큼 지구 역사에서 인류의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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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의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3. 15. 23:19
1. 바둑, 인생의 축소판나는 바둑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그저 상대보다 많은 집을 가지면 이기는 게임으로 알고 있었다.그러나 바둑은 본인과의 싸움이기도 하였다.나아가 바둑은 한편의 삶이었다.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바둑 또한 매 수가 선택이었다. 2. 평온함, 도전의 밑거름저자는 세계 정상이었고, 그 자리를 제자에게 빼았겼다.천국에서 순간 지옥으로 떨어졌다.그렇지만 그는 이내 평온함을 찾았다.그리고 다시 도전했고,어느 대전에서 우승을 하기도 하였다.좌절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평온함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3. 여유, 깊은 생각의 근원그의 삶은 여유가 넘친다.그 흔한 스마트폰조차 없다.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그는 그 시간동안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좋은 수를 두기 위해 고민한다.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