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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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투자자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25. 21:10
이 책은 투자자들의 투자법을 정리해놓았다. 이는 투자를 처음 접하거나 차근차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유명 투자자들에 대해서 간략히 훑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본인만의 투자법이 아닌 그저 따라하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불안한 상황이 왔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적으려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길은 글 보다는 내가 느낀 몇 가지를 적으면 될 것 같다. 첫째. 훌륭한 투자자들은 기준이 있다. 둘째. 그 기준은 본인의 머리에서 나왔다. 셋째. 수익성과 안전성이 중요하다. 넷째. 복잡하지만 그 복잡성은 단순함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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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6. 24. 11:03
야망의 무서움, 두려움. 이 영화는 한 사람의 야망에서부터 시작된다. 잘못된 시작. 그 하나는 많은 사람의 죽음을 불러왔다. 인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게 집안에서 운영을 하는 오너 체제이다. 어떻게 보면 기업은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하나의 거대한 집단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것은 CEO이다. 이런 기업에서 부자간 경영권을 인계하려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여기에는 무조건 반대할 수도 무조건 찬성할 수도 없다는 것이,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이 아닐까. 군중이 중요하다는 점은 이미 기업 내에서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문화로 정착이 되고 있고, 경영권을 아들에게 넘기는데 있어서도 능력 및 인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사들이 충분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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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중간허리 2012: 히든 트랙, SeMA 컬렉션으로 다시 보는 70-80년대 한국미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6. 22. 22:24
오늘 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 갔다왔다. 전공 책을 대충 봤더니 다 봐버려서 시간이 빈 덕택이다. 1층에서는 Hidden Track관련 전시였고 2,3층은 70-80년대 한국미술 관련 전시였다. 1층에서 처음 본 작품이 므흐흣 해서 깜짝 놀랐지만 그 다음에 본 한 예술가의 삶이 적혀있는 작품에서는 눈물이 글썽거리기도 했다. 70년대 미술에서 전시된 빈 컵 3개는 내게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켰고, 도농간 격차와 군부정치 시기에 있었던 일들이 그려진 작품에서는 가슴 한켠이 아프기도 했다. 저 검은 물체 하나 그린 것이 예술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득 사진찍다가 내 모습이 비치는 것을 보고 그것이 예술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작품명 : 피크닉 농촌과 도시 간에 격차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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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아웃: 익스트림 미션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6. 20. 15:02
어떻게 하다가 보게 된 영화. 대충 내용은 '범죄자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대통령 딸 구출 사건'이라고 하면 될 듯 하다.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우선 왜 대통령 딸은 백인에 금발이여야 하는가?뭔가 여기에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면 답은 별거 없다. 유태인들의 입지도 크긴 하지만 현재 사회의 상류층엔 백인이 있기에 백인에 대한 이미지가 높다는 점. 그리고 금발에 대한 환상도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사 중에 하나인데, 과연 대통령의 딸만을 구하려는 건가 아니면 인질 전부다 구하려는 건가에 대한 것이다.여기에 대해서 답변은 하지 않으나 자연스레 대통령 딸만을 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극 중에서 주인공이 대통령 딸은 뭐 다른가 라는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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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5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19. 20:23
내 또래라면 중학교 때든 고등학교 때든 국사를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이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한 사건도 있었기에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접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배워왔을까? 단순히 일본이 강제로 우리나라를 점령했고 탄압했다는 것만 배우지 않았나...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다소 새롭다. 조금더 선조들의 삶에 가깝게 쓰여졌다. 뭔가 새롭다. 갑자기 다가왔던 중국의 동북공정 때 다루어진 간도에 대해서도 나온다. 일본이 다른 강국들과 다른 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선인을 일본인화 하기 위해 시대에 따라 방법을 교묘히 바꾸어건 모습도 느껴진다. 물론 그 당시 조선이 서구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일본의 태도에 대해 울분이 터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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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6. 18. 08:48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점은 무엇일까? 어떤 것을 얻었을까? 곰곰이 고민을 해 본다.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읽었고 시험기간에 걸쳐 읽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 기억나는 것이야 말로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겐 헌터'라는 말이다. 이 말은 결국 단순히 '싸게 산다.'는 것을 말한다. 이 말에 역시 공감하고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어떻게 싸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 책에 없는 듯 하다. 어찌보면 이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그런 것일까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여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수익이다. 그것도 주당순이익. 어찌보면 다른 책에서도 자주 접했듯이 수익력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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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16. 17:48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아마도 잡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다. 단지 내 아이폰 메모장에 적혀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떠올라서 찾아본 책이다.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가 어디서 왔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답으로 고조선을 생각해본 것이다.사실 생각한 것보다 흥미진진하지도 않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한자가 아니라서 어색한 느낌도 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금세 보고 말았다. 선조에 대한 기대감과 주인공의 사랑. 어쩌면 이 요소만으로도 이미 빠져들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정말 이 책 내용대로 우리들은 본래 유교 문화보다는 묵가 문화에 가까웠을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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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시크릿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16. 17:42
보험에 대해서 알고 싶어 보게 된 책.이 책의 구성은 크게 보험에 대한 설명과 보험 가입시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볼 수 있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후자에 대한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다. 아직 와 닿지 않는 것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보험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보험이란 위험과 비용의 거래이다.2. 보험은 하나의 소비이다.3. 보험은 알수록 손해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모르는 만큼 손해를 본다. 위 사항을 알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