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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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 최태원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9. 10. 06:29
1. 책의 구성책은 크게 3 파트로 나뉜다.처음에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알려준다.다음에는 실제 사례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설명한다.마지막에는 앞에서 알려주었던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의 개념을 잡아주어서 마음에 들었다.그러나 사례를 두세개 접하자 다소 지루함이 있었다.준비 방법은 자세히 읽고 싶지 않았다.사업 준비는 생각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더 이 내용을 짧게 쓸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 2.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크게 생소하지 않다.그만큼 우리 삶과 가까운 사업이다.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개념 정리가 안 되어있던 사업이다. 그렇지만 이를 새롭다고 생각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만큼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보다 고객에게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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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조남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9. 9. 07:03
1. 세간에 이슈패미니즘 책이다.남녀평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그리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몇몇은 책 내용에 공감했고, 다른 이는 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그래서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2. 김지영의 삶김지영은 1982년 2남 1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가부장적인 집에서 태어났다.그녀의 어머니는 늘 가족을 위해, 남편을 위해 늘 희생하였다.그녀의 할머니는 다른 손녀보다 손자를 챙겼다.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다는 것은 수차례 들었지만,김지영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니 더 가슴에 와 닿았다.가슴 한 끝이 찡 했다.겪지는 않았어도 그녀의 심정이 와 닿았다. 3. 앞으로김지영을 보고 있자니 여자들이 겪었을 고충이 떠오른다.내 주변 사람도 그런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동안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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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9. 1. 00:27
1. 막장 이야기스토리는 참 막장이다.흔히 우리가 말하는 '아침 드라마' 같다.그래서 재미 있기는 하다.다소 황당하더라도,조금 어처구니가 없더라도,웃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다. 2. 아름다운 이야기막장이기는 해도 아름답다.책이 총 1월에서 12월까지로 구분되어 서술되어 있고,매 챕터마다 요리 레시피가 있다.그리고 그 레시피는 스토리와 연계가 된다.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사랑하는 사람과의 간절한 심정이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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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이영희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25. 14:30
저자는 중앙일보 기자다.다양한 일들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그가 사회로 나오면서 겪은 일들을 가지고 말을 꺼낸다.그땐 그랬었지,대충 이런 식이다. 책을 읽다보,나 스스로도 어른에 대한 생각이 많아 진다.도대체 어른이란 무엇인지...어릴적 어려서 안 된다는 말이 만들어낸 허상에 생각은 정리가 안 된다.주변에서는 나를 어른 취급 하는데, 나이만 먹으면 자연스레 어른인 건지,도무지 알 수가 없다.그러다 보니 저자가 말미에 한 말이 와 닿는다. “사실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어른이 되는 것은 과연 어떤 건지,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어쩌다보니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어 버렸고,몸은 조금씩 노화의 징후를 보이는데,마음은 여전히 말랑해서 작은 스침에도 쉽게 상처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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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인간학, 김종건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25. 13:55
1. 순전히 우연히지인의 추천으로 플라이북 플러스를 알게 되었다.인터넷에서 플라이북 플러스 리뷰를 보다가 리디북스 셀렉트도 알게 되었다.그리고 이 책은 리디북스 셀렉트에서 제공하는 도서였다.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것들, 잃은 것들 모두가 우연처럼 느껴진다. 2. 한 과장 이야기한 과장은 삼십대 중반에 자녀가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그는 본인의 과실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직장동료는 윗사람 라인을 잘 타고 있다.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있어 지갑 사정은 여유롭지 않다.그러다보니 걱정이 많다.잘 마시지 않던 맥주를 매일밤 한 캔씩 마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그러던 중 아내가 그에게 도덕경을 건네준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3. 물과 같은 삶물은 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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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공시생 일기, 남세진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16. 21:01
1. 공시생공시생은 너무 낯설다.고3, 재주생 시절부터 공무원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오로지 투자 산업만 바라보며 왔기에,낯설다 못해 생소했다.가슴뿐만 아니라 머리로도 이해하기 어려웠다.이 책은 그렇게 읽게 되었다. 2. 공무원 준비생과 재수생재수생 시절이 떠올랐다.그때는 그 어떤 수험생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기숙학원에서 공부했던 나는오전 7시면 강의실에 도착하였고오후 10시가 되어서야 숙소로 돌아갔다.공부하는 동안 집에 갔던 횟수는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공부만 했다. 그때는 다른 때보다도 외로웠다.나 자신에 대한 생각, 고뇌, 회의도 많았다.부모님의 뒷 모습이 보였고우리집 재정상태가 보였다.우리나라 경제에도 눈이 갔다. 3. 나 자신과의 싸움이 책에서 본 공시생의 모습은 그러했다.공부하는 것도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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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롭 무어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15. 13:02
“시간 1단위당 생산성을 높여라. 돈, 일 하게 하라.” 1. 드디어 읽었다.이 책을 알게 된 지가 언제더라.아마 출판되었을 때 페이스북에서 소개글을 보고 알게 되었다.당시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여태껏 읽지 못 했다.책을 사지 않고 빌려보는 습관이 생겨서 일까.아마도 잠시 이 책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우연히 책 구독 서비스, 플라이북 플러스를 알게 되었다.그런데 내게는 정해진 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리디북스 셀렉트가 더 끌렸다.이렇게 가입한 리디북스 셀렉트에 이 책이 있었다.그래서 얼른 다운을 받았다.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틈틈이 읽었다. 2. 레버리지레버리지는 내가 흔히 알던 아웃소싱과 유사한 개념이었다.그리고 일전에 읽었던 책인 ‘돈, 일하게 하라.’와 유사한 점이 있었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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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Hooked), 니르 이얄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8. 12. 15:32
1. 습관 형성습관 형성을 4단계로 나누어 습관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i) 계기 (Trigger): 이걸 내가 왜 써야 해?ii) 행동 (Action): 그럼 어떻게 써야 하지?iii) 가변적 보상 (Variable Reward): 하면 뭐 줄거야?iv) 투자 (Investment): 내가 왜 노력(resource; 돈, 시간 등)을 들여야 해? 2. 한 문장"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줌으로써, 사용자의 문제점을 해결해주어야 하는 것이다."이 문장을 보았을 때 가장 간단하게 요지를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아래 처럼 풀어 보니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그림이 조금더 그려지기 때문이다.- 잠재적 사용자에게는 가려운 곳이 있다.- 잠재적 사용자가 가려워 하는 곳을 긁어야 한다.- 잠재적 사용자가 긁어주는 것을 시..